날씨가 많이 풀리고
그동안 쌓여왔던 눈들이 점점 녹아 사라져 가고
낮에는 벌써 봄인가 싶을 정도로 날이 푸근해져가서
이제 겨울은 가고 봄 오기면 기다리는건가 ... 했는데!
그럴리가!
어제 단 몇시간만에 다시 겨울왕국 컴백입니다 ㅎㅎ
눈예보가 있었지만 기온이 높은 탓에
오전에만해도 분명 눈 대신 비가 오고 있었는데
점심먹고 뒤돌아보니 잉? 눈이 아주 펑펑 오지 뭐에요
사실 어제 오전에 아랫지방에서 이번주말 눈구경 오신다는 분들이 계셔서
'여기도 이제 쌓였던 눈들이 다 녹고 오늘 비까지 내려서 눈구경이 쉽지 않으실텐데..;'
하고 아쉬운 안내를 해드렸었는데
너무 다행히 눈이 잔뜩 내려줬어요~ ㅎㅎ
바쁘지않은 평일이라 제설할 시간도 충분하고~
아주 딱 좋은 타이밍에 딱 예쁘게 눈이 내려줬습니다 !
이제 날이 많이 풀려서
이정도 눈은 올겨울 마지막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!
강원도로 눈구경가야겠다 생각하신다면
어쩌면 이번주가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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